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외모를 멋지게 꾸미는 일은 쉽단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채니까. 그러나 나는 존재의 깊은 곳까지 너를 꿰뚫어 본단다. 나와외 관계에서 가식은 통하지 않는다. 이처럼 내가 너를 완전히 이해하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냐. 네 힘으로 오찌 해보려 몸부림치다 지치지 말고 나와 이야기를 나누렴. 내가 너의 약함을 강점으로 바꾸어 주마. 나와 맺는 관계는 은혜 속에서 무르익는단다. 네가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와의 관계가 끊어지지는 않는다. 마음이 공허하다고 해서 부끄러워 하지 마라. 오히려 그 공허함을 내가 주는 평안으로 채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이해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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