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생부족으로 인한 폐교 증가

 

 

학생이 없어서 문을 닫는 학교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폐교들 중에 11% 정도는 그냥 그 상태로 방치를 해 놓고

63%정도 되는 학교들은 매각을 시키고

25%정도 되는 학교들은 요양원 등으로 임대,재활용을 한다.

 

보낼 학교가 없어지니깐 젊은 가정들도 자연스럽게 떠나게 된다.

그렇게 없어진 학교들을 졸업한 동창들끼리 만나면 제일 어린 나이가 40대라고 한다.

 



 

 


'청송시니어클럽'이라는 간판이 달린 곳은 원래 부곡초등학교였다. 

하지만 학생수가 급격하게 줄게 되어 1993년에 폐교를 하게 되었다.

원래는 전교생이 500명 가까이 있었는데

지역 인구 감소화 저출산 현상이 겹치면서 이렇게 되었다. 

 

지금은 노인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곳이 되었다.

현재 약 1500명 정도의 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되어가는 상황만 보아도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라진 학교 수는

작년 전국 중학교 수[3209] → 현재 전국 중학교 수[3726]

이렇게 되는데 약 500군데가 더 사라진 것으로 나타난다.

 

 

폐교를 한다는 것은 곧 마을 주민의 감소로 이어진다.

젊은 층의 사람들은 교육장소 자체가 없는 곳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학교들이 없어지고

마을주민의 고령화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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